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 리뷰(직구방법/사이즈 팁/코디방법)

나이키 신발 중 가장 베이직하면서 인기 있는 스니커즈가 있다면 바로 데이브레이크&테일윈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중 오늘은 저의 첫 글로 올해 3월에 구매했던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 제품의 직구 방법부터 사이즈 추천, 코디 팁까지 모두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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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란? 

우선 데이브레이크와 테일윈드의 비슷한 생김새로 인해 헷갈리는 분들이 많지 않나요? 텅 부분이 노출되어 스펀지가 보이는 제품이 테일윈드, 텅 부분이 마감되어 있는 제품은 데이브레이크로 구분이 쉽게 가능합니다. 나이키 역사로 따져볼 때, 테일윈드 역시 매우 중요한 제품이지만 아무래도 인기 있는 제품을 뽑자면 데이브레이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요 색상의 제품은 리셀가도 많이 올라가고 매물을 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와플 솔 밑창이 특징이며, 직접 신어보면 와플 솔 덕분에 하중이 분산되어 발의 피로도도 감소하고 발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기분 좋게 느껴진답니다. 

(좌)나이키 에어 테일윈드 79                                                                    (우)나이키 데이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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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색상

70년대 후반~80년대 중반의 유행이 다시 돌아왔다고 하죠? 패션은 돌고 도는 것이니까요. 스니커즈가 레트로 되면서 작년에 최초 발매되었던 데이브레이크 SP 3제품 아래와 같습니다. 

 

상. 쿨 그레이(회보)  중. 화이트/유니버시티 레드(흰빨)  하. 베가스골드(베주)

가장 인기있는 색상을 뽑자면 하단에 위치한 베가스 골드(베주)랍니다. 정가 111,900원에 발매되었지만 리셀가로 30만 원도 넘게 팔리고 있죠. 

나이키 공홈에서 현재 판매중인 데이브레이크

현재 나이키 공홈에서 판매중인 데이브레이크 색상은 위와 같이 있고요. 베이지/형광 제품 역시 인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재고가 꽤 있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제가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써밋 화이트 제품입니다. 우먼스로 발매되었으며, 국내에서는 발매가 되지 않아 해외 직구로 구입하였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해외 직구나 개인 매물로만 구할 수 있는데, 개인 매물의 경우 웃돈을 주고 사야 하기 때문에 직구로 구매하는 게 베스트죠! 그렇다면 직구 방법부터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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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방법

저는 잘란도(Zalado)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독일 패션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며 영어라 읽기 편한 잘란도 영국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미스터포터, 나이키 미국 공홈 등 매물이 있는 해외 직구 사이트들을 찾아보는 게 우선입니다. 다양한 직구 사이트들이 있는데 다음번에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직구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국내 구매 대행 사이트로는 필웨이, 머스트잇 등을 추천합니다. 해외직구보다는 가격이 좀 더 나가지만 국내 사이트 중에서는 가장 믿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에 뜨는 구매 대행 스토어들은 짝퉁이 섞여있기 때문에 잘 판단하셔야 됩니다.  

www.zalando.co.uk 

우선 사이트에 접속하여 매물이 있는지 확인한 후 회원가입을 해줍니다. 해외사이트 접속 시 Chorme으로 접속하여 번역 후 사용하시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회원가입이 되었다면 장바구니에 해당 상품을 담은 후 결제창으로 넘어가 줍니다.

이후 중요한 것은 배대지와 관세, 개인통관번호입니다. 배대지란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곧바로 국내 주소로 배송받을 경우 엄청난 배송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배송대행 사이트의 현지 물류센터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상품을 받는 서비스입니다. 매치스패션이나 기타 사이트에서 '$250 이상 무료배송' 같은 이벤트를 진행할 때에는 한국 주소로 바로 배송을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대신 미국의 경우 $200 이상 구매 시 관세를 내야 하므로 배송비와 관세를 잘 고려해서 구매해야겠죠? 관세의 경우, 네이버에 관세계산기를 검색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관세계산기

배송 대행 사이트의 경우 다양하게 있는데 각 사이트마다 적립되는 캐시백 비율이나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베이츠, 오마이집, 아이포터 등 너무나도 다양한 사이트가 있는데 저는 아이포터 경유지를 사용하였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진행해 줍니다.

www.iporter.com

아이포터

해외 직구를 하실 거라면 개인통관번호 발급은 필수입니다. 관세청에 접속하여 개인통관번호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 번 발급받은 번호는 평생 사용하실 수 있으므로 메모장에 메모해 두도록 합시다. 

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P.UNI-PASS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위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면 구매를 진행하면 됩니다. 우선 잘란도 사이트로 돌아옵니다. 저는 영국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였으므로 영국 구매대행 배송지를 배송 주소창에 입력하면 됩니다.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 제품은 3월 구매 당시 69.99파운드(원화 환산 시 111,418원 결제)에 구매하였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괜찮은 품목들도 큰 폭으로 세일하여 ￡32~￡55까지 판매 중이던데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란도 홈페이지에서는 구매대행 사이트의 주소를 입력하여 구매를 완료하고, 이후 구매대행 사이트로 돌아와 구매한 상품에 대한 정보들을 입력해주도록 합니다. 

 

보다 상세한 직구 방법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댓글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세히 쓰다 보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간략하게 작성하였는데, 직구 방법만 따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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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팁

저의 평소 신발 사이즈는 나이키 에어포스 270, 꼼데 스니커즈 및 기타 스니커즈류 265, 로퍼류 260, 커먼 프로젝트 스니커즈 41, 마르지엘라 독일군 42 정도로 신습니다. 발은 살집이 있거나 발등이 높진 않으며 마르고 좁은 편에 속합니다.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 제품의 경우 우먼스로 출시된 제품이다보니 남성 분들은 5~10 정도 사이즈 업을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UK기준 7.5, EU기준 42 사이즈 구매하였으며 아주 마음에 드는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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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방법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 제품은 데일리로 손색없을 뿐만 아니라, 어느 코디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신발입니다. 평소 즐겨신으며 입었던 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하의 검정 슬랙스, 상의 연두색 니트, 트렌치코트로 코디한 댄디한 룩

2. 통 넓은 화이트 팬츠, 오버핏 셔츠를 매치한 캐주얼 룩

3. 구제 오버핏 폴로셔츠, 파타고니아 반바지를 사용한 스트릿 룩 

이와 같이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합니다. 다른 분들의 코디도 참고용으로 올려보고 싶은데 어디까지 사용 가능한지 모르겠어서 조심스럽네요. 

추가적인 코디 방법으로는,

1. 기본 티셔츠에 청바지, 데이브레이크 매치시켜주는 기본 코디

2. 상의와 신발 컬러를 맞추는 코디 

3. 바버 재킷에 믹스매치 코디

등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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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 제품의 구매 방법부터 코디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작성해보는 글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들 방문하시면서 원하는 정보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피드백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네이버 카페부터 각종 커뮤니티들을 찾아다녀야 했고, 블로그나 유튜브에는 광고성 콘텐츠들이 너무 많아 저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리게 되더라고요. 남자 패션 쪽을 다루는 블로거 분들이 많진 않은 것 같아  함께 고민을 나누고 가지고 있는 정보와 팁들을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도움되는 정보들 많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잘 지켜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여름이 끝난지도 모르게 어느새 쌀쌀한 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도 여로모로 힘든 요즘, 다들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